[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MBC플러스가 골프 용품 업체 카이도와 손을 맞잡았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카이도와 함께 ‘MBC플러스·카이도 여자오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이사, 카이도 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MBC플러스는 ‘MBC 엑스캔버스 여자오픈’과 ‘MBC투어’를 개최했던 그룹사 MBC에서 바통을 넘겨받아 7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에 지난해까지 KLPGA 드림투어를 후원했던 카이도 코리아는 올해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이번 시즌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열린다.

MBC플러스 한윤희 대표이사는 “프로야구와 더불어 한국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인 KLPGA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카이도와 함께 국내 골프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도 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는 “남녀 프로골프 대회를 동시에 주최하는 것은 골프용품 업계 최초의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 산업의 선순환, 신 성장 동력을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골프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후원사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가 KLPGA의 전통 있는 대회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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