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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아일랜드 국가대표와 트레이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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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아일랜드 국가대표와 트레이드설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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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언론 "노리치, 이청용-필링턴 트레이트 원한다"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이청용(26·볼턴)이 이번에는 트레이드 대상으로 제기됐다.

영국 노리치 지역 언론 노리치 이브닝뉴스는 4일(한국시간) “노리치시티가 미드필더 안소니 필킹턴(26)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이청용을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노리치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에 머물러 챔피언십(2부)로 강등됐고 이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을 구성해 이번 시즌 곧바로 승격을 노리고 있다.

볼턴 역시 다음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어 팀의 중심인 이청용을 쉽게 넘겨주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이청용은 팀의 고액 연봉자로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볼턴에 있어 분명 부담스럽다. 그런 상황에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이청용을 이번 여름 시장을 통해서 이적을 시켜야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이청용과 트레이드가 전망됐던 필킹턴 역시 현재 노리치시티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아 있지 않아 선수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노리치시티 외에도 이청용에게 관심을 표한 구단은 김보경(24)이 뛰고 있는 카디프시티와 헐 시티 등이 있다.

필킹턴은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2011-2012시즌부터 노리치시티에서 뛰었고 3년 동안 75경기에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턴 주전 미드필더로 45경기에 출전해 3골 6도움을 기록했고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에 나왔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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