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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LIG손보에 3-0 완승...선두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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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LIG손보에 3-0 완승...선두 압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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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24점, 삼성화재 승점 1점차 선두 추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에 완승을 거두고 선두 삼성화재를 압박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LIG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3-0(25-18 25-22 25-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52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승점 53)를 승점 1점차로 압박했다. 두 팀 모두 5경기씩을 남기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아가메즈와 토종거포 문성민이 12득점을 합작하며 1세트를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는 LIG손해보험 손현종의 활약으로 세트 후반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결정적인 순간 아가메즈가 후위 공격, 임동규가 서브에이스를 각각 성공시키며 내리 4점을 따내 2세트마저 가져왔다.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별다른 위기없이 경기를 끝냈다.

외국인 거포 아가메즈는 24득점에 공격성공률 69.7%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문성민과 최민호도 각각 11점씩을 보태며 팀승리를 도왔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주말 우리카드전에서 완패한데 이어 연패를 당하며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멀어지게 됐다. 에드가가 1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3-0(25-16 25-20 25-16)으로 물리쳤다. 6연승을 달린 선두 IBK기업은행(승점 59)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4점만 쌓으면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카리나는 30득점, 박정아는 1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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