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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3연속 무패' 첼시 히딩크, "페널티킥이 오심? 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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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3연속 무패' 첼시 히딩크, "페널티킥이 오심? 정당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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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박스 라인에 있었다. 그렇지 않더라도 공격 팀에 유리한 해석"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첼시가 후반 막판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무패행진(5승8무)을 이어간 거스 히딩크(70) 첼시 감독은 막판 나온 오심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첼시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43분 페널티킥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 전문지 포포투에 따르면 경기 후 슬라벤 빌리치 웨스트햄 감독은 "파울은 페널티 지역 밖에서 발생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히딩크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공정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로프터스-치크가 페널티 박스 라인에 걸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프터스-치크는 라인에 걸쳐선 상태로 슛을 시도하려던 차에 반칙을 당했다”며 “만약 밖이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경우에 공격 팀에 유리한 해석을 한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5위팀 웨스트햄을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16분 마누엘 란지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끌려가던 첼시는 전반 추가 시간에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6분 다시 한번 앤디 캐롤에게 실점한 첼시는 후반 43분 얻은 페널티킥을 파브레가스가 재동점골로 성공시켜 어렵게 승점 1을 챙겼다.

히딩크는 지난해 12월 26일 왓포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EPL에서 13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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