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석 감독, 조현빈 각각 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 수상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올 시즌 새출발한 성남 FC 아카데미 U-12 유스팀이 전국 유소년축구 최강 보위에 올랐다.
성남 FC U-12팀은 지난달 31일 끝난 충주시장배 2014 하계 클럽 유소년축구연맹전 U-12부에서 1위에 올랐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10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예선전에서 상주 상무 U-12팀과 서울 중랑 FC에 승리를 거둔 성남 FC U-12 유스팀은 토너먼트에서 대전시티즌 U-12팀과 이두철 FC를 8강과 4강에서 나란히 꺾고 결승에서 만난 서울 J사커 유소년에 3-0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 FC U-12 유소년 팀을 이끌고 있는 강은석 감독은 우수 감독상, 조현빈은 최우수 선수상에 뽑혔다.
강은석 감독은 우승 인터뷰에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미래의 성남 FC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축구선수로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훌륭한 인성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성남 FC 신문선 대표이사는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유소년 축구가 매우 중요한데, 올 시즌 새출발한 성남 FC는 이를 중요하게 생각해 아카데미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코치를 선발하고 비용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런 도전이 성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고 유소년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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