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22점 맹활약, 하나외환 6연패 수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연패팀간의 맞대결에서 KB국민은행이 웃었다. 꼴찌 하나외환을 물리치며 3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78-72의 승리를 거뒀다. 15승째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에 2경기차로 앞선 3위를 지켰다.
외곽포의 승리였다. 그중에서도 변연하가 돋보였다. 팀이 터뜨린 12방의 3점슛 중 절반인 6개를 꽂아넣으며 22점을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다. 강아정과 모니크 커리도 17점씩 보태며 변연하를 지원사격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가 52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1패째를 기록한 하나외환은 5위 KDB생명과의 격차가 3경기차로 벌어지며 탈꼴찌마저 쉽지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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