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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인천 현대제철, 5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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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인천 현대제철, 5연승 선두 질주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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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고양대교, 서울시청 2-0 완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4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25라운드에서 이민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 상무를 2-1로 꺾었다.

15승4무3패(승점 49)가 된 현대제철은 역시 승리를 거둔 2위 고양대교와 격차(승점 7)를 그대로 유지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부산 상무는 4연패를 포함해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에 빠졌다.

전반 13분 문미라의 골로 앞서간 현대제철은 후반 8분 상무 이다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분 후 이민아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를 기록했다.

▲ 현대제철이 4일 WK리그 25라운드에서 상무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6월20일 18라운드 상무전에서 환호하고 있는 현대제철 선수들. [사진=WK리그 제공]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대전 스포츠토토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전반 3분만에 스포츠토토 박희영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지만 후반 14분 마군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은 승리를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수원시설이었다. 손윤희는 후반 47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충북 보은종합운동장 경기에서는 고양대교가 서울시청을 2-0으로 완파했다. 전반전 침묵했던 고양대교는 후반 16분 이현영, 후반 25분 이유나의 연속골로 박은선이 러시아로 진출한 서울시청에 손쉽게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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