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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5기 개원식, 15주간 100시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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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5기 개원식, 15주간 100시간 교육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3.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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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 주제, 산업 구성원으로 갖춰야 할 시각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 행정가 육성 프로그램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5기가 닻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5기 개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약 2.5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44명은 연맹 한웅수 사무총장,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K리그와 아카데미 사업의 지향점에 대한 공유 △ 산업적 관점에서 K리그의 현실과 위기 진단 △ 팬을 넘어 산업 구성원으로 갖춰야 할 시각 등으로 첫 수업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 지난 19일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축구산업 아카데미 5기 개원식이 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기 수강생은 오는 7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월 1회 K리그 각 구단관계자 마케팅 교육과 연동한 현장 학습을 진행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연맹이 2013년 개설한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지난 기수까지 총 1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60명(40%)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축구 및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6기는 2016년도 8월 수강생을 모집해 9월에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커리큘럼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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