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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징크스 격파' 로저, K리그 18R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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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징크스 격파' 로저, K리그 18R 최고의 선수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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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산토스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 선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의 3연승을 이끈 로저(29)가 K리그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로저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위클리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로저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포항전 8연속 무승 악연을 끊어내는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팀 3연승을 이끌었다. 로저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 지난 3일 포항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수원 공격수 로저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로저와 함께 2골을 넣으며 포항전 대승을 이끈 산토스(수원) 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최근 7경기에서 4골을 작렬시킨 한교원과 이재성(이상 전북 현대), 구본상(인천), 임상협(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프로에서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뽑힌 신세계(수원)를 비롯해 스레텐(제주), 임채민(인천), 백종환(상주 상무)이 뽑혔다. 폭우 속에 진행된 성남전에서 선방쇼를 펼쳤던 김민식(상주)이 주간 최고 골키퍼로 꼽혔다.

포항 징크스를 끊은 수원은 위클리 베스트팀에 뽑혔고 5골이 터진 수원과 포항의 경기가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 2014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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