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할리우드 리부트 영화 열풍 속 '브릭 맨션' 국내 개봉
상태바
할리우드 리부트 영화 열풍 속 '브릭 맨션' 국내 개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05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최근 할리우드 영화계에 원작을 뛰어넘는 리부트 영화(영화의 콘셉트와 캐릭터를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는 영화)들이 속속 쏟아지는 가운데 프랑스 액션영화 '13구역'의 리부트 작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 국내 극장가에 간판을 내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인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가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리부트 열풍은 '스타 트렉' 시리즈의 리부트작 '스타 트렉 더 비기닝'(2009), '엑스맨' 시리즈의 리부트 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등으로 이어졌다. 이런 리부트 영화들의 경우, 원작보다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 블록버스터 급의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고전영화 '혹성탈출' 시리즈를 리부트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거대한 스케일과 묵직한 주제의식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고, 내년에도 유명작들이 리부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밀 들라마레 감독은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 이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랜스포터'의 리부트작인 '트랜스포터: 레거시'의 연출을 맡아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리부트 작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배우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0년대 액션영화의 대표작 '클리프행어' 역시 최근 리부트 소식을 알려 할리우드의 리부트 열풍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 액션의 원조로 꼽히는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 작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경찰과 군대조차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폭탄을 맨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다.

원작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끈한 맨몸 액션이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더욱 유쾌해진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개성 만점의 액션 콤비로 '13구역'의 데이비드 벨과 '분노의 질주'의 고 폴 워커가 출연해 액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8월27일 개봉.

▲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의 극중 장면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