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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결승골' 이천대교, 안방서 WK리그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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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결승골' 이천대교, 안방서 WK리그 개막전 승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3.21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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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에 1-0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은선이 결승골을 터뜨린 이천대교가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이천대교는 21일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보은상무와 2016 IBK기업은행 WK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박은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이천대교는 시즌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지난 시즌 인천현대제철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천대교다.

반면 1라운드에서 구미스포츠토토에 0-1로 졌던 보은상무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박은선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은선은 후반 16분 보은상무의 골망을 흔들었다.

화천KSPO는 ‘디펜딩 챔피언’ 인천현대제철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1-1 무승부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2-1로 물리쳤던 화천KSPO는 2라운드 연속 승점을 쌓으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화천KSPO와 인천현대제철은 나란히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인천현대제철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5분 따이스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을 내준 화천KSPO는 전반 29분 김인지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승점 1씩을 나눠가졌다.

구미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스포츠토토와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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