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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 네이마르 컴백, 바르사 훈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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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절' 네이마르 컴백, 바르사 훈련 합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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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마스체라노·알베스와 복귀, 경기출전 시기는 미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골절'을 당했던 비운의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등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은 결과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앞으로 구단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5일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콜롬비아와 8강전에서 상대 수비수인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아 교체됐다.

충돌 후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로 치료에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남은 월드컵 경기 출전이 좌절됐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3-4위전에서도 네덜란드에 0-3으로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월드컵이 끝난 후 치료에 전념했던 네이마르는 이날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다니엘 알베스 등과 함께 소속팀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복귀 절차를 밟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부상 치료 경과에 따라 언제 돌아올지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복귀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7일 나폴리(이탈리아), 9일 헬싱키(핀란드), 19일 레온(멕시코)과 연이어 친선전을 치른다. 프리메라리가 새 시즌 첫 경기는 25일 엘체전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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