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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만 800만원' 바르셀로나 지각왕 피케,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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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만 800만원' 바르셀로나 지각왕 피케,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는?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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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156만원' 2등, 메시-수아레스는 '0원'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헤라르드 피케(29)가 바르셀로나의 지각왕으로 밝혀졌다. 벌금만 6200 유로(808만 원)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어떨까.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를 인용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각하는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데 피케가 6200 유로로 가장 많은 지각 벌금을 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위는 1200 유로(156만 원)를 낸 공격수 네이마르다. 아드리아누(1000 유로)와 아르다 투란(600 유로)이 뒤를 이었다”며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하비에르 마스첼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단 한 번도 지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훈련에 지각할 때마다 200 유로(26만 원), 경기 당일 지각 시 400 유로(52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며 “두 번 지각할 경우 훈련 때는 2배, 경기 때는 4배가 된다”고 전했다.

스포르트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 1시간 전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1분이라도 늦을 때는 가차 없이 벌금을 부과한다.

‘지각왕’ 피케와 달리 지각을 하지 않는 메시와 이니에스타는 모범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데일리메일은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은 과거 자신의 자서전에서 ‘메시와 이니에스타는 거역하는 일이 없이 항상 순종한다. 그들은 학생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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