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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카리스마 베일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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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카리스마 베일벗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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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개봉 직후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액션영화 '루시'의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의 카리스마가 공개됐다.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영화에서 톱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무표정한 얼굴로 총을 겨누는 모습으로 포스를 과시한다. 특히 상대의 머리를 짚으며 그의 감각을 지배하는 듯한 장면은 일반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루시의 실체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 루시 역 스칼렛 요한슨

그녀가 하루 아침에 얻게 된 초인적인 능력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계속해서 진화될 것임을 예고해, 실제 과학적으로도 다 밝혀지지 못한 인간의 뇌가 가진 한계가 루시라는 인물을 통해 어디까지 확장될지 기대를 모은다.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보여줄 최민식은 블랙 수트를 입은채 그를 따르는 무리들과 함께 비장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인간의 뇌라는 우주보다 넓은 영역을 연구하던 중 루시를 돕게 되는 노먼 박사 역 모건 프리먼의 부드럽지만 결연한 표정 또한 인상적이다.

▲ 미스터 장 역 최민식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자로서의 복귀를 알리며 기대를 더하는 '루시'는 오는 9월4일 전국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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