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결혼계약'에서 김용건이 이휘향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이서진이 유이와 계약결혼을 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결혼계약'에서 한성국(김용건 분)은 뒷조사를 통해 아들 한지훈(이서진 분)이 어머니 오미란(이휘향 분)의 간이식 수술을 위해 강혜수(유이 분)와 계약결혼을 한 사실을 알고 레스토랑 프라미스를 찾아온다.
이서진은 마침 새끼 고양이를 주워온 유이의 딸 차은성(신린아 분)과 고양이를 보고 있었고, 김용건은 그런 이서진을 보자마자 화부터 내며 이서진의 따귀를 때렸다.
김용건은 이서진에게 "그 애는 누구냐? 그 여자 아이냐? 얼마 주고 샀어? 이젠 그 아이 아빠 노릇까지 하는거냐? 들키지 않으려고?"라며 화를 내며 당장 이휘향의 간이식 수술을 취소하고 유이와는 이혼을 하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수술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라며 한번만 눈감아 달라고 했지만, 김용건은 "네가 한 짓이 뭔지 아냐? 장기매매야. 한성국이 아들놈이 장기매매했다고 신문에 나기라도 하면 우리 회사는 끝이야"라며 화를 냈다. 결국 김용건은 이서진에게 "결국 네 뜻대로 하겠다는 거지? 그럼 나도 내 뜻대로 하마"라며 이휘향의 수술을 취소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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