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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석 8회 역전타' 롯데, KIA 3연전 스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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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석 8회 역전타' 롯데, KIA 3연전 스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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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 2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가 홈에서 KIA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지난 7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IA와 경기서 8회말 터진 조홍석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롯데는 시즌 32승44패5무를 기록하며 여전히 남부리그 5위에 머물렀다. KIA는 28승40패9무로 남부리그 최하위인 6위에 자리했다.

롯데 타선은 김사훈과 김문호, 이창진이 나란히 2안타씩을 치며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특히 이창진은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KIA 선발 박성호는 6이닝 동안 2점만을 내줬으나 불펜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최용규와 윤완주, 서용주, 김광연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양팀이 1-1로 맞선 3회말 롯데는 이창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발 앞서갔다.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진 상황에서 KIA가 침묵을 깼다. 7회초 최용규와 윤완주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나와 2점을 올렸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했다. 7회말 이창진의 1타점 좌전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뽑은 롯데는 8회초 2점을 준 상황에서 8회말 조홍석의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 3루타로 기어코 재역전에 성공했다.

8회부터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한 롯데 투수 최대성은 팀 역전승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는 비로 인해 6경기 중 1경기만 열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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