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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에이스 진종오, 리우 올림픽 화약총 대표 1차 선발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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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에이스 진종오, 리우 올림픽 화약총 대표 1차 선발전 1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27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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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권총 첫날 573.0점, 이재명에 9점 앞서…김민정-김장미-정희지 여자 권총 1~3위 경쟁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 사격의 에이스 진종오(KT)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화약총 1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2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50m 권총 첫날 경기에서 573.0점을 받아 이대명(갤러리아, 564.0점)을 9점차로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진종오는 2차 시기까지 이대명에 3점 뒤졌지만 4차 시기에서 97-94로 이겨 균형을 맞춘 뒤 5차시기 97-91, 6차 시기 97-94로 앞서 9점차 1위에 올랐다. 진종오가 남자 50m 권총에서도 1위로 대표선발전을 통과할 경우 10m 공기권총에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두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 진종오가 27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50m 권총 첫날 경기에서 573.0점을 받아 이대명에 9점 앞선 1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큐) DB]

진종오와 이대명에 이어 김기현(창원시청)과 김청용(갤러리아)이 558점으로 3, 4위에 올랐다. 김기현은 김청용과 동점이 됐지만 10점 과녁에 맞힌 적중수가 14개로 김청용보다 4개 더 많아 3위가 됐다.

여자 25m 권총에서는 김민정(KB국민은행)이 587.0점으로 김장미(우리은행)에 3점 앞선 1위가 됐다. 정희지(IBK기업은행)와 김지혜(갤러리아), 곽정혜(IBK기업은행)도 582.0점으로 뒤를 쫓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 일반 50m 복사에서는 한진섭(갤러리아)이 621.8점으로 김종현(창원시청, 618.3점), 이학현(정선군청, 617.7점)에 앞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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