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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레스터시티 넘어 EPL 우승 가능한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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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레스터시티 넘어 EPL 우승 가능한 '3가지 이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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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포츠리뷰, 로테이션 자원 풍부-쫓는 입장 등 거론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의 토트넘 핫스퍼는 레스터 시티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매체 더스포츠리뷰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3가지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토트넘의 역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용 가능한 자원이 많다는 것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 대회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린다. 에릭 라멜라에게 휴식을 주려면 손흥민이 대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얀 베르통언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케빈 비머가 공백을 잘 메웠다. 다만 해리 케인의 대체자 부족은 문제”라고 밝혔다.

다음 이유는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케인은 개막 후 6경기 동안 득점에 실패했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유일하게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라며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본머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반면 레스터 시티는 1-0 승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지만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최근 2경기에서 5골을 몰아쳤다. 쫓기는 레스터가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것.

리그 종료까지 7경기를 남겨둔 28일 현재 토트넘은 레스터에 승점 5 뒤진 2위에 자리해 있다. 토트넘은 새달 3일 리버풀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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