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오늘(8일) 첫방송한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됐다. '남자의,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토크쇼'를 표방하며 매주 다른 주제로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하는 형식이다. 파일럿 당시 MC인 유재석, 임원희, 장동민, 허경환에 권오중이 합류했다.
'나는 남자다'는 20회 시즌제로 제작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정규 프로그램의 단점인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라며 "탄탄한 사전준비를 통해 늘 새로움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첫 회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간호사, 발레리노, 유치원 교사, 웨딩 플래너, 네일 아티스트, 성교육 강사 등 상대적으로 여자들이 많이 활동하는 직업군에서 생활하는 남성들을 초대해 에피소드를 나눈다.
또한 남녀 게스트로는 야다의 전인혁과 아이유가 출연한다. 전인혁은 남자들이 열광하는 노래로 선정된 '이미 슬픈 사랑'을 열창하며, 유일한 여성 게스트인 아이유는 여자들만 알 수 있는 여자들의 비밀을 폭로한다.
'나는 남자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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