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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4골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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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4골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1위 탈환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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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 창원시청 누르며 우승권 다툼 돌입

[스포츠Q 홍현석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 목포시청을 상대로 4골을 넣으며 내셔널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경주한수원은 8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4골이나 뽑아낸 강한 공격력으로 목포시청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주한수원은 10승3무3패로 승점 33을 기록하며 경기 일정이 없던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30)을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전반 45분 미드필더 김영남의 패스를 받은 공격수 김오성이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목포시청도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6분 천제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공격수 정수빈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서로 공방을 주고 받던 양 팀의 균형은 후반 17분에 깨졌다.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된 유만기가 안준연을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만들며 2-1로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한영구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3-1까지 점수를 벌렸다. 후반 45분에는 유동민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천안시청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이강연의 골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조이록, 후반 36분 김종명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6위 자리를 지켰다.

또 대전코레일과 김해시청도 각각 창원시청과 용인시청을 꺾었다.

대전코레일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6분에 김해시청 미드필더 임종욱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병오가 동점골을 만들었고 후반 40분 이근원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기록한 대전코레일은 9승3무4패를 기록해 승점 30으로 1위 경주한수원을 3점차로 따라잡아 우승 다툼에 뛰어들었다.

김해시청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박차준과 이행수가 후반 28분과 32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해시청은 7위 목포시청과 승점차를 4로 좁혔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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