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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로 내려간 두산 노경은, 화성전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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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로 내려간 두산 노경은, 화성전 선발승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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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강민호 홈런 앞세워 경찰청 제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1군에서 계속된 부진으로 2군인 퓨처스리그로 내려온 선수들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두산 노경은은 선발승을 거뒀고 롯데 강민호는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노경은은 6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10-3 대승을 이끌었다.

노경은은 4회말까지 화성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5회말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노경은의 호투에 힘을 얻은 두산 타자들은 3회에 안타 4개와 사사구 1개를 묶어 5점을 뽑아내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국해성의 홈런을 시작으로 이성곤의 사사구와 장민석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 8회말 1점을 만회한 화성을 이겼다.

또 롯데는 상동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 경기에서 4번타자 고도현이 3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7-3로 이겼다.

이날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회 홈런을 치면서 타격감을 조절했다.

NC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8-2로 승리했다.

NC는 1회부터 최재원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낸 뒤 2회와 3회,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앞서갔다. 그 후 NC는 7회에 다시 3점을 추가하면서 KIA에 6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서산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동걸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리드오프 송주호가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활약으로 LG에 7-2로 승리했다.

1회에 2점을 뽑아낸 한화는 5회말 연속 4안타로 3점을 추가했고 6회에 다시 2점을 뽑아내며 LG에 승리했다. LG는 선발로 등판한 유경국이 4⅔이닝 동안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타선도 터지지 않아 한화에 패하고 말았다.

수원 성균관대 구장에서 열린 kt와 고양과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이나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상무 구장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상무와 SK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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