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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단 900만 돌파...'도둑들''괴물'보다 8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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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역대 최단 900만 돌파...'도둑들''괴물'보다 8일 빨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08.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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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9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가 911만2465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최고 속도로 ‘도둑들’과 ‘괴물’의 19일보다 8일이나 빠른 페이스다.

'명량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등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조리 다시 쓰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명량’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66%의 예매 점유율과 56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흔들림없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렸다. 대규모 해상 전투와 스펙터클한 액션을 스크린에 담았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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