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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스타 배구화 신는다? 휠라, 시그니처 배구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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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스타 배구화 신는다? 휠라, 시그니처 배구화 출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3.29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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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식-정지석-김수지가 실제 신는 배구화 '얼티메이트 브이' 상용화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는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를 상용화한 '에어 조던' 같은 제품이 있다. 이를 '시그니처 운동화'라고 부른다. 이제 국내에서도 V리그 스타들이 신는 실제 배구화를 일반인들이 가질 수 있게 됐다. '시그니처 배구화'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28일 "프로배구 선수들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배구화 '얼티메이트 브이'를 출시했다"며 "이번 '얼티메이트 브이' 시리즈는 류윤식(대전 삼성화재), 정지석(인천 대한항공), 김수지(인천 흥국생명) 등 국내 프로배구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신는 배구화를 상용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휠라가 출시한 '얼티메이트 브이'는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전문 스포츠화답게 경기 중 바닥 미끄럼을 방지하는 사이드 컷 기술과 더욱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 앞부분에 플렉스 그루브 구조로 만들어졌다.

▲ 휠라가 김수지, 정지석, 류윤식(왼쪽부터) 등 실제 V리그 선수들이 사용하는 배구화를 상용화한 '얼티메이트 브이'를 출시했다. [사진=휠라 제공]

또 발 뒷꿈치에는 에너자이즈드 러버 소재로 충격 흡수를 강화, 점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과 피로를 덜어준다. 신발 갑피에는 발등을 잡아주는 에너자이즈드 핏 구조에 고급 합성 피혁인 클라리노를 사용해 내구성과 경량성까지 추구했다.

기술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뛰어나다.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미드 로우 컷 디자인으로 발목을 잡아주는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까지 갖췄다. '얼티메이트 브이'는 남녀 공용으로 230mm부터 300mm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화이트/골드, 블랙/골드, 오렌지/블랙, 화이트/레드 등 4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만의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제작한 시그니처 배구화에 대한 프로배구 선수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상용화를 결정했다"며 "우수한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춰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은 물론이고 동호인과 생활 스포츠인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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