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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향한 외신의 조언 "손흥민은 출전기회 더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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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향한 외신의 조언 "손흥민은 출전기회 더 받아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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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잠재력 지닌 선수, 첫해 이룬 성과는 가치 증명한 것"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4)이 토트넘 핫스퍼에서 출전 기회를 더 받아야 할 첫 번째 선수로 뽑혔다.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더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빌 가치가 있는 3명의 선수가 있다. 이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여름 2200만 파운드(364억 원)에 계약한 손흥민은 첫 시즌 동안 1645분(풀타임 18경기 가량)을 소화했고 18경기에 교체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며 "손흥민은 현재 능력을 넘어설 수 있는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선수다. 손흥민이 첫해에 이룬 성과는 더 많은 기회를 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고정적으로 출전 중인 토트넘 선수들 10명은 31경기 중 22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에 대해 블리처리포트는 "토트넘이 우승 후보인 이유는 선수층이 두껍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더 많은 출전을 요구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로테이션 운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포체티노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손흥민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종종 포체티노의 중요한 전술이 되고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더 중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수비수 케빈 빔머와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도 더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아야 할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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