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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 활약' 레버쿠젠, 프리시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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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5분 활약' 레버쿠젠, 프리시즌 3연승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0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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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제노아 평가전에서 40분 활약… 독일 언론 호평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해 45분 동안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 FC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후반 12분 그라지아노 펠레의 자책골에 편승해 1-0으로 승리하면서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4-2-2-2 전술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40분에는 위협적인 슛을 통해 코너킥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 레버쿠젠의 손흥민(가운데)이 10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 프리시즌 평가전에 선발 출장해 상대방 공격을 수비하고 있다. [사진=레버쿠젠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새롭게 얼굴을 보게 될 김진수(22·호펜하임) 역시 평가전에서 활약을 펼쳤다.

호펜하임은 이날 독일 호펜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제노아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에 입성한 김진수는 선발 출장해 40분 동안 활약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최근 평가전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빠른 적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진수에 대해 독일 언론이 칭찬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호펜하임의 김진수가 지난달 31일 네덜란드 AZ 알크마르와 평가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호펜하임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독일 언론 키커는 경기 후 김진수에 대해 “김진수가 빠르게 왼쪽풀백으로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는 지난 6월 13일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김진수는 오는 23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개막전을 통해 분데스리가 데뷔가 예상된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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