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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763억' 헤나투 원하는 맨유, 포르투갈 A매치에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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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763억' 헤나투 원하는 맨유, 포르투갈 A매치에 스카우트 파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3.3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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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차례 영입 시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원해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8세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벤피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어 올 여름 그의 맨유행 여부가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포르투갈 기대주 헤나투를 관찰하기 위해 포르투갈-벨기에의 친선경기가 열린 포르투갈로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맨유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벤피카와 그의 이적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며 “맨유는 3월초 스포르팅 리스본-벤피카전에 이미 스카우트를 보낸 적이 있고 벤피카가 기꺼이 4600만 파운드(763억 원)에 그를 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헤나투의 몸값이 어디까지 치솟을지는 알 수 없다. 매체는 “다른 유럽 빅클럽들도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벤피카와 계약서에 6000만 파운드(9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고 밝혔다.

헤나투는 어린 나이에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올리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날 벨기에와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너무 높아지는 몸값에 대한 걱정도 있다. 이 매체는 “일부에서는 헤나투의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맨유에 너무 많은 힘을 행사하는 것이 아닐지 걱정하고 있다”며 “멘데스는 앙헬 디 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 앙토니 마샬을 맨유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거액의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마샬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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