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남궁민과 진아름의 교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배우 주호(양주호)에게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양주호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남궁민과는 2004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쪽같은 내새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긴 시간 절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다.
당시 남궁민은 극중 집안환경 때문에 정략결혼을 하는 안진국 역을, 양주호는 진국의 이복 동생으로 정신지체를 겪는 안진수 역을 맡아 '진수 도련님'이라고 불렸다.
이후 양주호는 드라마 '쾌걸춘향' '소울메이트' '파스타' '주홍글씨' '강력반' '신의 선물-14일'등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선 본명을 딴 '양팀장' 역을 맡았다. 실감나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팀장은 김상무(손종학 분)의 오른팔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을'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인물이다.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밉상'이다.
양주호는 인스타그램에 관련해 "원래 양건택 팀장인데 역할이름이 본명으로 바뀌었어. '소울메이트' 이후 두번째 본명 출연. 오늘부터 갑질하러 출격"이라며 "갑질 힘들어. 나 미워하지마"란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엔 남궁민이 출연해 첫 연출작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 대해 언급했다. 양주호 역시 해당 영화에 출연했으며, 진아름의 소속사에서 연기를 가르쳤단 인연이 있었다. 남궁민은 양주호가 진아름과의 다리를 놔 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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