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50개팀 참가…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우승팀 가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미래의 프로농구 선수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대회가 펼쳐진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1일 “KBL이 주최하고 KGC인삼공사에서 후원하는 2014 아이키커배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원주종합체육관 및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농구 유망주 발굴 및 저변 확대를 위해 KBL과 각 구단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아마농구 지원 사업으로,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팀 중 최종 선발된 50개 팀(저학년 20팀, 고학년 20팀, 중학교 10팀)이 참가한다.
또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학년(1~4학년)부와 고학년(5, 6학년)부로 나뉘어 조별예선 경기를 거친 후 상위 8개 팀이, 중등부는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참가선수 자격은 KBL 유소년 클럽에 가입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며 KBA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자여야 한다.
이번 대회는 4개조 풀리그 및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적용하되 지역방어는 금지하기로 했다.
원주종합체육관(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모든 경기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되며 14일 오후 1시 열리는 결승전은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