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위한 대국민 체육유물 기증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 체육역사의 체계적 보존, 관리를 위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 기증대상 유물은 고조선의 활쏘기, 씨름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체육 사료들이다. 체육과 관련한 대회 성과물, 문서 기록물, 기념 인쇄물, 기념 영상물, 운동 장비, 기념 조형물 등도 해당된다.
무상, 유상 기증이 모두 가능하다. 유물선정위원회에 의해 최종 수집유물이 확정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수여하고 유물은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돼 전 국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유물기증 신청은 온라인기증누리집(www.kspo.or.kr/sportsmuseum), 전화, 팩스, 우편,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접수처는 체육박물관TF팀이다. 기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기증누리집 또는 전화(02-410-1395)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체육박물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강국에 어울리는 자랑스런 한국 체육의 역사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시작된 공사는 2019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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