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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경 결승골' 안산무궁화, 챌린지 유일 개막 2연승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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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경 결승골' 안산무궁화, 챌린지 유일 개막 2연승 '단독 선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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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벨톤 헤딩골' 부천 시즌 첫판서 충주험멜 제압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막강 전력답다. 안산 무궁화가 고양 자이크로FC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산은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고양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원정에서 최보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3-1로 완파한 안산은 이로써 11개 팀 중 유일하게 2연승(승점 6)을 거두고 단독 1위로 도약했다.

최보경은 0-0이던 전반 32분 한지호가 측면에서 찔러준 공을 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골네트를 흔들었다. 안산은 이 한골을 끝까지 지키고 웃었다. 고양은 후반 38분 이예찬이 날린 슛이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남겼다.

▲ 결승골을 터뜨린 안산 무궁화 최보경(오른쪽)이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주 원정을 떠난 부천FC는 시즌 첫 경기에서 충주 험멜을 1-0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발 늦은 개막을 맞이한 부천은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에벨톤이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에벨톤은 문기한이 올린 프리킥을 쇄도하며 머리로 밀어 넣고 포효했다.

충주는 13차례나 슛을 날렸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홈 개막전에서 패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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