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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으뜸' 다저스 연봉총액 1위, 연봉킹은 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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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으뜸' 다저스 연봉총액 1위, 연봉킹은 커쇼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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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2위, 최지만의 에인절스는 7위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으로 연봉을 가장 많이 쓴 구단이 됐다.

미국 AP통신은 4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의 개막전 로스터에 따른 연봉 총액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2억3393만 달러(2681억 원)로 전체 1위를 차지, 3년 연속 최고 연봉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욕 양키스가 2억2521만 달러(2581억 원)로 2위를 기록했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1억9647만 달러, 2253억 원), 보스턴 레드삭스(1억9037만 달러, 2183억 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억7320만 달러, 1985억 원)가 뒤를 이었다.

최지만의 LA 에인절스(1억6367만 달러, 1876억 원)는 7위,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1억4933만 달러, 1712억 원)는 8위, 오승환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억4567만 달러, 1670억 원)는 10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김현수의 볼티모어 오리올스(1억4564만 달러, 1669억 원)가 이었고 이대호의 시애틀 매리너스(1억4306만 달러, 1640억 원)는 12위, 박병호의 미네소타(1억533만 달러, 1208억 원)는 18위,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리츠(1억28만 달러, 1150억 원)는 20위에 각각 자리했다.

부상자 명단을 포함한 전체 864명의 평균 연봉은 438만 달러(50억 원)로 지난해 보다 4.4% 늘어났다. 전체 선수 중 최고 연봉 수령자는 3300만 달러(378억 원)를 받은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로 2년 연속 ‘연봉킹’에 올랐다.

커쇼의 전 소속팀 동료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3180만 달러(364억 원)를 받아 2위를, 보스턴 레드삭스의 에이스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가 3000만 달러(343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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