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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6번째 영입'은 프랑스 수비수 망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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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6번째 영입'은 프랑스 수비수 망갈라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2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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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553억원, 등번호 20번 배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6번째 영입 선수가 결정됐다. 프랑스 출신의 중앙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23)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망갈라의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20번을 배정받았고 이적료는 3200만파운드(553억원)이다.

망갈라는 이적이 확정되고 맨시티와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유럽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발전을 위해서 맨시티를 선택했지만 포르투를 떠나야 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며 “나는 우승을 원하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위해서 맨시티로 왔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수비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맨시티는 망갈라의 영입으로 약점을 보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 맨체스터 시티는 12일(한국시간) 엘리아킴 망갈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맨체스터시티 공식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어 “세계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와서 기쁘다”며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빠르고 공격적인 리그여서 많은 골이 나온다. 리그에서 빨리 뛰고 싶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2년 전 포르투에서 함께 뛰었던 페르난도(27)와 1년만에 맨시티에서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페르난도가 있어서 맨시티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망갈라의 영입으로 선수단의 수준을 높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신적이나 체력, 기술적인 측면에서 모두 뛰어나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망갈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9-2010 시즌 프랑스의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처음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0-2011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로 이적했고 2013-2014시즌까지 3시즌동안 52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오는 18일 뉴캐슬과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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