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홈 개막전을 맞는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자체 중계방송을 비롯해 홈구장을 환히 밝힐 LED 조명까지 그 면면이 화려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SK 와이번스와 홈 개막전부터 구단 공식채널인 자이언츠TV 현장 중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상암동 스포TV 사옥에서 진행했던 중계부스를 사직구장으로 옮겨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 시즌 자이언츠TV는 현장 중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신규 컨텐츠 제작을 통해 팬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현장 중계 론칭을 기념해 롯데 자이언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개막전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6년 자이언츠TV에서 보고 싶은 컨텐츠와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개막전 티켓(1인 2매)을 선물한다.
또 롯데는 올 시즌부터 국내 프로야구 구단 최초 LED 조명을 설치해 개막전부터 화려한 볼거리를 펼친다. 한층 선명해진 밝기로 경기의 질을 높이고 순간 점등 기능과 통신 기능을 활용한 이벤트가 가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5회말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팅 쇼’를 진행한다. 새 LED 조명 시설의 우수한 시스템과 국내 최고 사양의 전광판을 통한 시각효과, 그리고 최고의 팬들이 만들어내는 응원과 음악이 만나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뿐 아니라 올 시즌 적용하는 조명 퍼포먼스도 펼친다. 투수 교체 때나 홈런이 나왔을 때, 끝내기 상황이나 승리 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운영한다. 경기 승리 시에는 무지개 빛으로 경기장 외부를 밝혀 시민들에게 홈 개막전 승전보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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