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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콩테 대대적 물갈이 예고, 코스타 붙들고 쿠르투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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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콩테 대대적 물갈이 예고, 코스타 붙들고 쿠르투아 버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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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아자르 잔류 원하고, 쿠르투아 대신 포스터 영입 희망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안토니오 콩테(47·이탈리아)가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선수단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더 이상 안고 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한국시간) “콩테가 디에고 코스타의 잔류를 원하는 반면, 쿠르투아를 내보내고 다른 골키퍼로 대체하려 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최근 ‘깨물기 논란’을 비롯한 악동 이미지의 행태로 파문을 일으켰다. 여러 악재와 더불어 적응에도 어려움을 보이며 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 언론은 “코스타의 동료들도 그가 잉글랜드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재합류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콩테가 코스타를 붙잡기 위해 그와 대화할 예정이다. 코스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콩테의 최우선 타깃일 것”이라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파리생제르맹(PSG)행에 관심이 있는 에당 아자르와도 계속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벤투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측면 공격수 후안 콰드라도의 복귀도 바라고 있다.

하지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대한 미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콩테가 쿠르투아를 떠나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대신 사우샘프턴의 포스터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콩테는 총 5명의 선수를 원하고 있다. 센터백과 미드필더에서 2명씩, 그리고 코스타를 잡는다고 해도 스트라이커 1명까지”라며 “존 테리가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AS 로마의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수비수로서 가장 우선 순위 타깃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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