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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섭-김태훈,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3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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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섭-김태훈,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 '3월 MVP'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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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사 브리온스포츠 임우택 대표 "초심 잃지 말고 도전하길"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내 유일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3월 최우수선수(MVP)는 임광섭과 김태훈이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1일 주장이자 외야수 임광섭과 투수 김태훈이 브리온스포츠가 선정한 ‘김감독닷컴 3월 MVP’를 수상해 브리온스포츠의 야구용품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임광섭은 “후원해주신 브리온스포츠에 감사드린다. 4월 게임에 들어간 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쳐 여러 차례 MVP로 선정되고 싶다”며 “작년보다 선수들이 많아져 경쟁이 치열해졌다. 때문에 게임에 출장했을 때 더욱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프로에 진출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 연천 미라클 3월 MVP에 야수 임광섭(위), 투수 김태훈이 선정됐다. 임우택 대표이사(오른쪽)는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투수조 조장 김태훈은 “실력이 아닌 노력으로 MVP가 됐다고 생각한다. 첫 MVP 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실력으로 다시 MVP가 되고 싶다”며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어느 상황에나 완벽하게 나갈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 미라클 선수들 중 가장 먼저 프로에 진출하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사 브리온스포츠의 임우택 대표이사는 “연천 미라클의 스포츠에 대한 도전과 열정, 포기하지 않는 태도에 감동하여 후원하게 됐다”며 “미약하지만 용품후원부터 시작해서 연천 미라클 선수들의 가치를 올리는 협력 방안을 찾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이 연천 미라클 선수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격려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감독닷컴 월간 MVP’는 미라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즌 기간 매월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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