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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유영-임은수-김예림 등 피겨유망주 장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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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유영-임은수-김예림 등 피겨유망주 장학지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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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가능성 지닌 후배들 많아, 지켜봐 달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B금융그룹이 피겨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대한빙상경기연맹 이기인 부회장, 김연아가 참석한 가운데 ‘KB금융 피겨꿈나무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발한 안건형, 이시형(이상 남자), 박세빈, 이서영, 감윤경, 김하늘, 임은수, 유영, 김예림(이상 여자) 등 우수 유망주 10명에게 훈련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 KB금융그룹이 피겨 유망주 10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줄 왼쪽부터 안건형, 박세빈, 이서영, 감윤경, 김하늘, 임은수, 유영, 김예림, 이시형.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윤종규 회장은 전달식에서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한 동계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라며 “한국 피겨에 제2, 제3의 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KB금융은 오랫동안 저와 한국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KB금융의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큰 가능성을 지닌 후배들이 많다. 앞으로도 후배들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김연아가 군포 수리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피겨 국가대표, 피겨종합선수권대회를 비롯 컬링, 쇼트트랙,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를 후원하고 있으며 박소연, 차준환(이상 피겨), 윤성빈(스켈레톤), 심석희, 최민정(이상 쇼트트랙) 등 종목별 간판 선수들을 개인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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