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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동명 연타석 홈런, 1군 못올라간 한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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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동명 연타석 홈런, 1군 못올라간 한 풀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4.06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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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IA전서 3루타 모자란 사이클링 히트, 4안타 5타점 맹활약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kt 1루수이자 4번타자 김동명이 1군에서 활약하지 못한 한을 퓨처스리그에서 풀었다. 연타석 홈런을 때리는 등 3안타 하나 모자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김동명은 6일 함평-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2016 KBO리그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안타와 2루타, 연타석 홈런, 볼넷 등으로 5타석 4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kt는 김동명의 5타점 활약으로 KIA를 10-1로 꺾었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김동명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2루타를 때린 뒤 김태훈의 우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 kt가 6일 함평-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벌어진 KIA와 2016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2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안타 5타점을 기록한 김동명이 활약으로 11-1 대승을 거뒀다. [사진=스포츠Q(큐) DB]

5회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린 김동명은 7회초에도 2점 홈런을 날리며 연타석 대포를 날렸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만 남겨둔 김동명은 8회초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넷으로 출루, 아쉽게 대기록 기회를 놓쳤다.

LG는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적토마' 이병규(9번)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이겼다. 이병규(9번)는 4회초 손주인의 3루타로 맞이한 무사 3루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또 LG는 4회초 문선재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잡았다.

두산은 8회말 김재환의 2점 홈런, 9회말 김인태의 솔로 홈런으로 3-4까지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한화 이태양은 상무와 퓨처스리그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부상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야구대표팀에 뽑히기도 헀던 이태양은 지난해 시즌 초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뒤 재활에 매달렸고 시범경기를 거쳐 퓨처스리그에 나섰지만 뭇매를 맞았다. 한화는 이태양의 부진 속에 상무에 7-13으로 졌다.

이밖에 고양과 SK, 롯데는 각각 경찰청과 화성,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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