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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러시아 로시얀카와 계약 맺자마자 풀타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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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러시아 로시얀카와 계약 맺자마자 풀타임 출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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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계약…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중거리 슛으로 크로스바 때려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은선(28·로시얀카)이 러시아 여자프로축구 로시얀카와 계약을 맺자마자 데뷔전을 치렀다.

박은선은 13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로시얀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 05 페름과 러시아 여자축구 챔피언십 1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한차례 크로스바를 때리는 슛을 날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박은선의 소속팀인 로시얀카는 즈베즈다와 경기에서 전반 23분 페널티킥을 선제골을 내주는 등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졌지만 박은선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 박은선이 13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로시얀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즈베즈다 05 페름과 러시아 여자축구 챔피언십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중거리 슛을 때리고 있다. [사진=로시얀카 구단 홈페이지 캡처]

이어 로시얀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은선과 1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1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다가 지난달 26일 로시얀카 입단을 위해 출국했다. 계약은 이미 완료됐지만 러시아축구협회 서류 작업 때문에 발표만 늦춰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시얀카 구단이 에이전트를 통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로시얀카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승리하기 위해 로시얀카에 왔으며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선은 "로시얀카에서 훈련하면서 적응해나가고 있다. 감독과 동료 선수들이 나를 편하게 대해주고 있고 너무 마음에 든다"며 "멀리 떨어진 곳에 와 있어 가족들이 걱정하는 눈치지만 로시얀카 생활이 너무나 흥분된다. 이 곳의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로시얀카와 1년 6개월 계약을 맺은 박은선이 13일(한국시간) 유니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로시얀카 구단 홈페이지 캡처]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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