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4:15 (목)
'아깝다, 다저스' 개막 연속 무실점 타이기록 2아웃 남기고 중단
상태바
'아깝다, 다저스' 개막 연속 무실점 타이기록 2아웃 남기고 중단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4.08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⅓이닝 무실점, 우드 5회말 급격한 난조로 스톱... 시즌 첫 패까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개막 이후 이어진 LA 다저스의 무실점 기록이 중단됐다. 3연승 행진도 멈췄다.

다저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6-12로 역전패했다.

다저스의 무실점 기록은 31⅓이닝에서 마감됐다. 선발로 나선 알렉스 우드가 5회말 크게 흔들렸다. 볼넷과 내야 안타를 내준 우드는 연이은 내야 땅볼로 점수를 내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31⅓이닝 무실점은 196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기록한 32이닝 무실점 기록에 이은 2번째다. 타이기록까지 아웃카운트 단 2개가 모자랐다.

클레이튼 커쇼의 7이닝 무실점, 스캇 카즈미어와 마에다 겐타의 6이닝 무실점까지 3경기 연속 선발이 호투했고 계투진도 깔끔한 투구로 대기록을 눈앞에 뒀지만 우드의 급격한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4-3으로 앞선 6회말 샌프란시스코에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 추격을 시작했지만 8회말 5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3승 1패, 샌프란시스코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