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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무대 앞둔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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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무대 앞둔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교체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2.20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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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드레스 리허설, 트임부문 검은색 천으로 바꾸고 팔뚝에 보라색 물결 장식

[스포츠Q 박상현 기자·소치=뉴시스] 화려한 은퇴 무대를 앞두고 있는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바뀐 의상을 입고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나섰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지난달과 공개했던 의상에서 약간 디자인만 바뀐 의상을 입고 빙판에 나섰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의상 교체는 두번째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렸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당시 의상 전면을 은빛 보석으로 장식한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왔지만 지난달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에서는 보라색 벨벳 소재의 의상으로 바꿔 우아한 분위기가 풍기도록 했다.

▲ 김연아가 20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는 디자인이 바뀐 의상을 입고 나왔다. [사진=뉴시스]

이번에 들고 나온 의상은 소재는 다르지 않았으나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다. 의상 트임 부분을 살색 대신 검은색 천으로 했고 오른쪽 팔뚝에는 보라색 물결 모양 장식이 추가됐다.

이에 대해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프리스케이팅 곡인 '아디오스 노니노'의 분위기에 맞게 의상에 변화를 줬다"며 "불편해서 바꾼 것이 아니라 곡 분위기에 더 맞게 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연아는 바뀐 의상을 입고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으로 워밍업한 뒤 '아디오스 노니노' 선율이 흘러나오자 자신의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 그러나 트리플 살코-더불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때는 트리플 살코 밖에 뛰지 않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레벨3이라는 다소 짠 판정을 받은 스핀을 한 차례씩 더 점검하고 나서야 빙상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1일 0시부터 시작한다. 24명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는 김연아는 오전 3시46분에 은반 위에 나설 예정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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