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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진' 추신수, AL 타자 중 최다 삼진 4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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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진' 추신수, AL 타자 중 최다 삼진 4위 불명예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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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43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날 안타 2개를 뽑아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만에 무안타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0.245던 타율은 0.243로 소폭 하락했다. 삼진 2개를 당하며 시즌 122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AL) 4위의 불명예 기록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했다. 시속 94마일(151㎞)의 낮은 직구에 배트를 내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 두 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95마일(153km) 직구에 서서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에는 슬라이더에 속으며 아웃됐다.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대니얼 로버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팀 타선이 4안타로 침묵하며 탬파베이에 1-10으로 완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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