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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추신수, 12경기 연속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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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삼진' 추신수, 12경기 연속 삼진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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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베이전 4타수 무안타...지난해 133삼진 -8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무안타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홈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도 무안타를 기록해 0.243던 타율은 0.241로 소폭 하락했다. 삼진 3개를 추가하며 선구안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올 시즌 4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125개의 삼진을 당해 지난해 133개에 8개 밖에 차가 안 난다.

또 그는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2경기 연속 삼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삼진을 당한 경기도 11번째이다.

1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템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찌를 상대했다. 시속 91마일(146km)의 빠른 볼에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변화구에 헛스윙을 하고 말아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템파베이 두번째 투수인 제프 벨러보를 상대로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부진과 맞물려 텍사스 역시 템파베이에 3-6으로 져 47승74패로 아메리칸서부지구 꼴찌를 유지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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