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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괴물잡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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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괴물잡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8.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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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영화 '명량'이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개봉 17 일차인 15일 73만 6402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1330만 95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그동안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 보유하고 있던 괴물(1301만명)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명량'은 한국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이제 '명량'은 외화를 포함한 역대 최고의 흥행작 1위도 눈앞에 두게 됐다. 현재 한국 영화 역사에서 최고의 흥행작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2006)'로 136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목할 부분은 '명량'의 이번 관객몰이 속도는 '아바타'보다 20여 일이나 빠르다는 점이다. '아바타'를 크게 누르는 엄청난 기록을 예상하게 하고 있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와 평일 스코어(98만), 일일 스코어(125만) 등을 갈아 치웠고 상영일이 늘어날수록 신기록은 지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액션 대작이다.

한국영화계 거목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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