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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뛰고자 선택한 임대이적 하루만에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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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뛰고자 선택한 임대이적 하루만에 데뷔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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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머와 DFB포칼 1라운드서 후반 시작과 교체출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류승우(21·TSV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가 임대 이적 후 하루만에 데뷔전에 나서 맹활약했다.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돼 등번호 14번을 달게 된 류승우는 16일(한국시간) 스타디온 암 판젠베르크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컵인 DFB포칼 1라운드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살림 켈리피와 교체 출전, 45분을 뛰며 맹활약했다.

류승우는 15일 임대 발표 이후 하루만에 데뷔전을 소화하며 후반 45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골을 넣진 못했지만 브라운슈바이크의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한 류승우가 16일(한국시간) 브레머와 DFB 포칼 1라운드에 후반 시작과 교체 출전, 45분 동안 활약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FC 서울과 친선경기 당시 벤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류승우. [사진=스포츠Q DB]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드래프트로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곧바로 손흥민(22)이 뛰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고작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월 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던 류승우는 4월 함부르크 SV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것이 레버쿠젠에서 뛴 전부였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레버쿠젠과 임대 계약이 되어 있는 류승우는 마지막 6개월 동안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어내기 위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류승우는 오는 24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정규리그 3라운드에 나설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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