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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황영희 양진성에게 친엄마 폭로해..."누굴 탓해 니가 니 발등 찍은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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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황영희 양진성에게 친엄마 폭로해..."누굴 탓해 니가 니 발등 찍은 대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4.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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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내 사위의 여자'의 마성연(황영희 분)이 박수경(양진성 분)에게 친엄마가 이진숙(박순천 분)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15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연출 안길호)에서는 김현태(서하준 분)이 자신의 음모를 방해한 것에 화가 난 황영희가 양진성의 친엄마의 정체를 알렸다.

황영희는 "김현태 장모가 왜 너에게 잘해줬겠어. 친딸인거 알고 그런거야. 너희 집에서 왜 그렇게 결혼 반대했는지 알겠어?"라며 양진성에게 진실을 이야기했다.

▲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이어 황영희는 "니 생모가 너에게 웃으면서 대하는 걸 보면 내가 속이 다 뒤집어지더라. 널 바보로 만들면 안될 것 같아서 내가 말하는거야"라고 연기했다.

이어 충격받은 양진성을 보며 황영희는 마음 속으로 '누굴 탓해 니가 니 발등 찍은 대가지. 내 아들 버린 니 탓이다'라며 양진성에 대한 악의를 드러냈다. 

이 소식을 듣고 양진성에게 달려온 최재영(장승조 분)에게 양진성은 "오빠도 알고 있었어? 현태씨 장모님이 내 친엄마라는 거 맞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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