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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기원합니다" 수아레스의 여전한 리버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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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기원합니다" 수아레스의 여전한 리버풀 사랑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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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 격려 메시지…로저스 감독 "수아레스는 리버풀과 함께 한다"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전 소속팀인 리버풀을 맡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41) 감독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수아레스가 첫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로저스 감독에게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감독은 17일 수아레스 없이 치른 첫 경기인 사우스앰튼과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라힘 스털링(20)과 다니엘 스터리지(25)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이날 아침에 나에게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리버풀 동료들이 힘차게 리그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며 “그는 떠났지만 항상 리버풀과 함께 하고 있는 뛰어난 선수”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의 활약과 함께 리버풀은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5시즌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또 수아레스는 7500만파운드(1276억원)라는 거액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남기고 간 유산으로 선수층을 강화하며 이번 시즌을 대비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 D조리그 3차전에서 상대방 수비수인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물며 ‘4개월 축구관련 활동금지 및 A매치 9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기한 이의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그의 데뷔전은 오는 10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경기로 예상된다.

CAS 재판 결과 공식경기 출전만 금지된 수아레스는 5일 훈련에 복귀했고 18일에 펼쳐질 멕시코 리그의 레온과 친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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