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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90분 풀타임', 성공적인 독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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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90분 풀타임', 성공적인 독일 데뷔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8.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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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호펜하임은 5부리그 팀에 9-0 낙승, 23일 개막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진수(22·호펜하임)가 성공적인 독일 데뷔전을 가졌다.

김진수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 팔로마(5부리그)전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하며 마르쿠스 기스돌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던 김진수는 공식 데뷔전에 주전으로 나서 활발한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합격점을 받았다.

▲ 호펜하임의 김진수가 지난 17일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스포츠Q DB]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합류했지만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행이 무산됐던 그는 지난달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새 축구인생을 열게 됐다.

김진수는 지난 14일 발표된 인천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승선해 월드컵에서 풀지 못했던 한을 풀 태세다.

팀은 31개의 슛을 때리며 9-0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벤 쉽록은 무려 5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칼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김진수는 오는 23일 홍정호가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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