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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결장' 아우크스부르크, 4부팀에 패해 DFB포칼 조기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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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결장' 아우크스부르크, 4부팀에 패해 DFB포칼 조기탈락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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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9번 달고 포르투갈 리그 개막전에서 12분 활약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홍정호(25)가 소속된 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4부리그 팀과 경기에서 패해 조기 탈락했다.

아쿠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4부리그 FC 마그데부르크와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홍정호는 이날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한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채 교체 명단에서도 빠졌다.

▲ 홍정호가 결장한 아우크스부르크가 4부리그 팀인 FC마그데부르크와 DFB포칼 1라운드에서 0-1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DFB포칼 16강에 진출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마그데부르크를 압박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골결정력에서 아쉬운 면모를 보여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 흐름을 상대방에 넘겨주고 말았다.

번번이 공격에 실패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2분 상대방에 코너킥을 내줬고 이 때 마그데부르크의 크리스티안 벡에게 골을 내줬다.

이후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4부리그 팀에 0-1로 패하고 말았다. 아우크스부르크 마르쿠스 바인지를(50)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100% 전력을 펼치지 못했고 마그데부르크는 완벽한 상태에서 우리를 상대했다”며 “우리는 집중할 수 없었다. 하지만 호펜하임과 경기에서는 지금과 다른 면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DFB포칼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아우크스부르크는 김진수(22)가 뛰고 있는 호펜하임과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펼치게 된다.

▲ 나시오날로 이적한 석현준(가운데)이 18일(한국시간) 모레이렌스 FC와 2014-2015 포르투갈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고 있다. [사진=CD 나시오날 페이스북 캡처]

포르투갈 1부리그 CD 나시오날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3)은 18일 모레이렌스 FC와 리그 개막전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됐다.

12분동안 뛴 석현준은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2-2013시즌 4골을 넣었던 CS 마리티무에서 포르투갈 리그를 경험한 그는 2년만에 다시 포르투갈 리그에 복귀했다.

마리티무와 현재 그가 뛰고 있는 나시오날은 지역 라이벌이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 나시오날은 오는 22일 벨라루스의 디나모 민스크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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