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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러시아 모델 고미호, 결혼식 위해 돈 버는 사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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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러시아 모델 고미호, 결혼식 위해 돈 버는 사연 (예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4.1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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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이웃집 찰스'가 러시아 모델 고미호 씨 부부의 일상을 담는다.

19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 62회에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 '고미호' 씨와 남편 경택 씨가 출연한다.

고미호 씨는 우연히 본 한국드라마에 반해 무작정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름 역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따라 지은 것이다. 

▲ 62회 '러시아 모델 고미호' 편 [사진=KBS 1TV '이웃집 찰스' 영상캡처]

고미호 씨는 러시아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파트까지 팔고,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남편 경택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100일 만에 결혼했다.

그러나 생계는 넉넉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러시아의 미호 씨 어머니에게도 매달 돈을 부쳐야 하는 상황이다. 고미호 부부의 꿈은 돈을 모아 올해 안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다. 

고미호 씨는 모델 일과 식당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활비를 번다. 배우인 경택 씨도 건축 폐기물 수거를 하고, 최근엔 노점 장사도 시작했다.

경택 씨는 고미호 씨의 매니저 일까지 담당한다. 경택 씨는 매일 새벽 아내에게 한강 달리기를 시키고, 몸매 관리를 위한 스쿼트, 연기 연습, 식단 점검까지 참여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미호 씨와 시부모 간의 갈등이 시작됐다. 경택 씨의 어머니는 이들 부부의 결혼으로 아들과 인연을 끊은 것에 이어, 최근엔 고미호 씨가 결혼 전 19금 토크쇼에 나왔던 사실을 알게 돼 더욱 충격을 받았다. 

과연 이들 부부는 즐거운 신혼생활을 할 수 있을지, '이웃집 찰스'가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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