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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보스' 오승환, 소아암환자 돕기 건강검진 프로그램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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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보스' 오승환, 소아암환자 돕기 건강검진 프로그램 협약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4.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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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으로 검강검진 서비스 제공할 예정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이널 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소아암 환자의 수호천사가 되기로 했다.

오승환의 소속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지난 13일 오승환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건강증진센터(대표원장 장진석), 수암제약(대표 이재규)과 한국 야구인의 건강과 소아암 환자를 위한 기부를 내용으로 한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을 적립해 오승환과 함께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기부를 진행한다. 또 전·현직 야구인들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3일 협약식에 참석한 오승환(오른쪽 두번째)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소중한건강증진센터는 정밀 초음파 검사, MRI(자기공명영상), CT 촬영 등이 포함된 최고 수준의 검진 프로그램을 오승환의 등번호인 26(26만원), 2015년 세이브 개수인 41(41만원), 그리고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인 47(47만원)로 구성했다. 전·현직 야구인들에게는 추가 할인 및 적립을, 일반인들의 검진은 검진 비용의 50%를 적립해 연말에 소아암 환자 자료를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또 수암제약에서는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키즈 밸런스’를 검진항목에 무상으로 제공, 소아암 환자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승환은 “좋은 가격으로 최상의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마련해 주시고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해 주신 소중한건강검진센터와 수암제약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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